안녕하세요. Shibamata BnB의 호스트 Shotaro와 Kazue입니다.
저희는 부부로, 이 공간을 함께 정성껏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해외여행을 좋아해 그동안 여러 나라를 방문해 왔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거주한 경험도 있으며,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습니다.

일본에 살고 있을 때는 저희 나라를 당연한 존재로 여기곤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밖의 시선에서 다시 일본을 바라보게 되면서,
이 나라가 얼마나 특별한 곳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섬나라로서의 일본은 매우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일본인만 사용하는 일본어, 개성 있는 식문화,
그리고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운 관습과 분위기까지,
이 모든 것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일본만의 특징입니다.

일본을 여행하는 분들께는 언어의 장벽이나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점이
때로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러한 ‘불편함’이야말로
오랜 시간에 걸쳐 일본의 깊고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저희는 많은 사람들의 친절과 따뜻한 마음을 경험했습니다.
마음 깊이 감동받았던 순간들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인 호스트로서,
일본을 찾아주시는 해외 여행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본의 문화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 마음으로 저희는 이 숙소의 장소로 시바마타(Shibamata)를 선택했습니다.

시바마타는 전통적인 일본의 정취가 가득한 아주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시부야나 신주쿠처럼 현대적으로 활기찬 곳도 아니고,
아사쿠사처럼 붐비는 유명 관광지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바마타에는 오직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경과 시간이 있습니다.

만약 붐비는 관광지에 조금 지치셨다면,
시바마타의 느리고 평온한 시간 속에서
편안함과 여유를 느끼며,
일본 일상의 조용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것을 말로 다 전할 수는 없지만,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여러분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추억이 되리라 저희는 진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Shibamata BnB에서의 시간이
여러분의 일본 여행 중 특별한 한 장면이 되기를 바랍니다.